이승우, 황희찬 대신 이라크전 소집…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

by 데이뉴데이 2024. 10. 12. 14:28

지난 요르단과 월드컵 3차예선전에서 요르단의 거친 수비로 인해 좌측 발목 부상을 당한 황희찬 선수를 대신해 이승우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소집이 되었습니다. 같이 부상을 당한 엄지성 대신 문선민 선수도 대체 발탁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이승우가 약 5년 4개월 만에 복귀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좌측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이승우가 대신 소집된 것입니다. 한편, 엄지성(스완지시티) 역시 좌측 무릎 부상으로 제외되며, 그 자리를 문선민(전북 현대)이 대체하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과 엄지성의 부상 소식을 발표하며, 두 선수를 소집 해제한다고 전했고, 대신 이승우와 문선민이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15일 이라크전에 대비한 회복 훈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1. 이승우,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

✔ 2019년 이란전 이후 처음 선발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 펼쳐

이승우는 지난 2019년 6월 이란과의 친선 경기 이후 약 5년 4개월 만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이승우는 벨기에, 포르투갈 리그를 거쳐 2021년 12월 수원 FC에 입단한 후, K리그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2022 시즌과 2023 시즌 동안 각각 35경기 출전 14골, 35경기 출전 10골을 기록한 이승우는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동안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 발탁이 이루어지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국가대표팀에서 손흥민과 이승우의 환호하는 모습

2. 황희찬, 요르단전 부상으로 이탈

✔ 요르단전 중 연이은 태클로 부상당해 전반 21분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전반 21분 만에 교체됐다. 황희찬은 경기 초반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을 두 차례 받았고, 결국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또한 교체 투입된 엄지성 역시 후반 5분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었고, 정밀 검사 결과 두 선수 모두 15일 이라크전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3. 문선민, 8개월 만에 대표팀 합류

✔ 문선민 선수는 엄지성 대신 대체 발탁되어 그동안 꾸준한 K리그 활약으로 재소집되었습니다.

문선민 역시 부상으로 빠진 엄지성을 대신해 8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문선민은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올해 K리그 1에서 24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재소집은 대표팀의 측면 공격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라크전 대비

✔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이 열립니다. 이승우와 문선민 선수는 대표팀 측면 공격 강화가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와 맞붙습니다. 부상으로 이탈한 황희찬과 엄지성을 대신해 이승우와 문선민이 출전 대기 중이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측면 공격에 큰 힘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결론: 이승우와 문선민, 대표팀에 새 활력

✔ K리그에서 활약한 두 선수의 대표팀 복귀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공격 전략이 기대됩니다.

이승우와 문선민의 복귀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이승우의 5년 4개월 만의 A매치 복귀는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라크전에서 그의 첫 A매치 득점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또한 문선민의 후반 조커 투입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이 대한민국의 월드컵 예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